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
'어벤져스2' 측은 8일 "수현이 9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며 "입국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수현은 이틀 앞서 런던으로 출국한 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어벤져스2' 촬영에 돌입한다.
수현은 '어벤져스2'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의 조력자이자 과학자로 등장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있다. '어벤져스2'에서 유일한 한국 배우인 수현은 지난달 미국에서 진행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마블 스튜디오 일정에 공식 합류했다.
'어벤져스2’는 한국 촬영을 위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직접 내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대회 1위로 입상하며 데뷔해 KBS 2TV '도망자', MBC '스탠바이' 등을 통해 연기자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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