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태양은 가득히'가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태양은 가득히'는 방송 내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2월 17일 3.7%로 출발한 '태양은 가득히'는 5.2%를 기록한 4회를 제외하면 줄곧 2~3%대에 머물렀다. 14회에는 2.2%까지 떨어지며 비운의 드라마로 기록됐다. 지상파 미니시리즈로선 '참패'라는 단어를 쓸수 밖에 없는 아쉬운 기록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헤어졌던 한영원(한지혜 분)과 정세로(윤계상 분)가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또 3년 후 김유리가 죽은 박강재(조진웅 분)의 아들을 낳고 꽃집을 운영하며 새 인생을 시작하는 행복한 결말이 그려졌다.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는 강지환, 정소민, 이다희, 최다니엘이 출연하는 '빅맨'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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