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가'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첫 방송된 KBS 2TV '골든크로스' 1회는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전작 '감격시대' 첫 방송 시청률(7.8%)보다 2.1%포인트 낮은 수치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3위를 기록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호평일색이다.
이날 '골든크로스'는 강도윤(김강우 분)이 사법연수원 수료식에서 가족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강도윤의 아버지 강주완(이대연 분)이 골프채로 친딸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구속되는 장면이 이어졌다.
특히 앞으로 벌어질 사건의 발단이 된 강하윤(서민지 분)의 살인사건과 함께 급진적인 전개가 눈길을 끌었다.
'골든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1%에 해당하는 이들의 비밀스러운 클럽 '골든크로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쓰리데이즈' 11회는 11.3%로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MBC '앙큼한 돌싱녀' 13회는 8.2% 시청률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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