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마트안경 '구글 글래스'를 단 하루만 일반인에게 판매 하기로 했다.
구글은 10일(현지시각) 구글 플러스 게시물을 통해 15일 오전 6시(미국 태평양시간 기준)부터 홈페이지에서 구글글래스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청·추천을 통해 심사를 받아 뽑힌 체험단만 구글 글래스를 쓸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성인만을 대상으로 제품 값만 지불하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500달러(한화 약 170만원)이며 세금은 별도다. 단, 이번 일반인 대상 판매는 미국에서만 진행하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는 구입 할 수 없다.
구글 글래스는 일반 소비자가 구입하기 어려운 제품이나 이번 이벤트의 목적은 테스터층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 측은 "체험단 정원에 제한이 있으니 구입을 원하는 이들은 미리 대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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