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대학가를 떠도는 '신입생 엑스맨' 괴담을 추적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국 대학 캠퍼스에 매년 신입생으로 나타나는 '신입생 엑스맨' 괴담을 파헤친다.
사건의 발단은 대학 신입생 A씨가 우연히 들른 동아리 선배 자취방에서 2010년도 신입생 단체 사진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4년 전 사진 속에는 분명히 며칠 전 자신과 신입생 환영회에 다녀온 학과 동기 M과 똑같은 사람이 있었다.
다음날 동아리 지역별 모임에 참석한 A는 또 다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동기 M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타 대학 신입생으로 자신을 소개해 A씨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마치 영화 '여고괴담'의 주인공이 매년 졸업 앨범에 등장하는 것처럼, M은 매년 신입생 단체사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던 것.
실제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각 대학 신입생들 중 상당수가 '신입생 엑스맨'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현재까지 '신입생 엑스맨'이 출현한 대학 동아리 수만 모두 48개, 목격자만 수백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서울 소재 모 대학에 '신입생 엑스맨'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추적에 나섰다.
'그것이 알고싶다' 신입생 엑스맨 관련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도 선배한테 들었는데", "신입생 엑스맨, 소름 돋는다", "얼른 방송 보고싶다,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테리한 대학 신입생 정체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15분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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