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헌이 늦깎이 결혼식을 올린다.
박지헌은 1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노블발렌티하우스에서 아내 서명선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지헌은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식이 많이 늦었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이렇게 결혼식을 올리게 돼 홀가분하기도 하고 기쁘다"라며 밝게 웃었다.
박지헌과 그의 아내 서명선 씨는 중학교 3학년 때 펜팔로 만나 22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10년에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슬하에 세 아들(빛찬-강찬-의찬)을 두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왔다.
또 한 아내인 서명선 씨는 현재 임신 7주차로 박지헌 부부는 네 아이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특별한 기쁨까지 누리게 됐다.
한편 박지헌은 지난 2004년 V.O.S 멤버로 데뷔한 뒤 2010년 팀을 떠났고,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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