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개그맨 김경진이 후배 개그우먼 양해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경진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블랙데이, 이제 짜장면 안 먹어도 된다. 나도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양해림. 상콤발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란 글로 자신과 양해림의 관계를 공개하고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경진과 양해림 커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경진은 여자친구 양해림 옆에서 특유의 개그 표정으로 기쁨을 만끽하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경진이 양해림과 4개월째 만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진은 지난 2010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양해림에게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시하기도 한 바 있다. 당시 방송 이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가 김경진의 적극적인 대시로 만남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공채 16기 개그맨인 김경진은 '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경진과 교제 중인 양해림은 MBC 공채 18기 개그맨 출신이다.
김경진 양해림 커플을 본 누리꾼들은 "김경진 양해림, 행복하시길" "김경진 양해림, 여기도 핑크빛이네" "김경진 양해림, 블랙데이에 듣기 싫은 소식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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