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단 상조회(주장 박진만)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구호금을 기부했다.

지난 22일 SK는 "SK 선수단 상조회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긴급 모금활동을 진행 중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 주장 박진만은 "대한민국 전체가 슬픔에 잠겼다. SK 선수들도 애도의 뜻을 함께하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연고지 학생들과 관련된 사고라서 더욱 마음이 아프다. 작은 정성이나마 피해자 가족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