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세월호 침몰사고에 일침을 가했다.
이종혁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적 도덕책에서 주인의식을 배웠었다. 난 주관식 정답을 맞혀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잊혀지면 안 될 단어라 생각이 드는데.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던가??”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이종혁은 “너무 많은 인명피해가 있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눈물 난다. 뉴스. 부모님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는 글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후 또 이종혁은 “촬영하며 핸드폰이 놓여지지 않는다. 할 말이 없다. 아 진짜” “누구의 고집인가 풀뿌리라도 잡을 줄 알았는데 한숨이 뜨겁다” 등의 글을 게재하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승객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현재 구조자 174명, 사망자 159명, 실종자 1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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