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대장금2' 출연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최근 행사 참석을 위해 홍콩을 방문한 이영애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대장금2'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검은 의상에 노란 리본을 단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2'에 대해서 중국 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전작인 '대장금'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작가 선생님, 감독님, 음악 등 모든 여건이 잘 맞아야 전편을 능가하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라며 "'대장금2' 출연을 심사숙고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을 확실하게 내리지는 못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영애 '대장금2' 출연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애 말고 대신할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잘 결정하길 바랍니다" "'대장금' 인기가 중국에서 어마어마했구나" "'대장금2'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서장금 역을 맡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대장금' 후속작인 '대장금2'는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지만 아직 연출자와 배우 등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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