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김재중이 카지노 건달로 변신했다.
드라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9일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허영달 역을 맡은 김재중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거친 인생을 살아온 허영달의 내면을 표현한 장면으로 어스름한 노을을 배경으로 홀로 산 위에 앉아 소주병을 든 채 눈물을 흘리는 김재중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중 허영달은 카지노 꽁지(이용객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사람)들의 푼돈을 대신 받아주는 일을 하며 돈을 벌기 위해서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는 3류 인생을 산다.
김재중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잡초처럼 끈질기게 인생을 살아온 남자"라며 "단순무식해 보여도 영달이 꿈을 이루기 위해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다음달 5일 '기황후' 후속으로 첫방송되는 '트라이앵글'은 부모님을 잃고 뿔뿔이 흩어진 삼형제가 성인이 돼 핏줄의 운명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다.
'트라이앵글' 김재중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김재중 새로운 연기 변신 기대된다" "김재중 스틸 사진만 봐도 180도 달라진 분위기가 물씬" "김재중 어떤 캐릭터가 탄생할지 궁금해" "김재중 연기 변신 성공할까?" "김재중 정말 쓸쓸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