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JTBC 19금 토크쇼 '마녀사냥'에 출격 한다.
29일 JTBC 관계자는 "송승헌이 이 날 오후 '마녀사냥'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SBS '두 남자쇼' 이후 13년 만의 예능 나들이를 하게 된 송승헌이 어떤 19금 입담을 펼칠 지 주목된다.
송승헌은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등이 진행하는 1부 '그린라이트를 켜줘'와 칼럼니스트 곽정은, 모델 한혜진, 방송인 홍석천 등이 합류한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 모두 참석해 19금 토크를 이어갔다.
이번 송승헌의 예능 출연은 신동엽과의 친분으로 성사 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때 같이 출연한 인연으로 '절친'인 사이다.
송승헌이 출연하는 '마녀사냥'의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로 지난 2주 연속 결방한 '마녀사냥'은 5월 2일부터 다시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여 이후부터 송승헌 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송승헌은 영화 '인간중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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