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경훈이 제대 후 첫 공식 행보를 공익광고로 시작했다.
30일 민경훈 소속사 측은 "지난해 12월 군 제대한 민경훈이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 재능기부로 광고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익 CF로 "당신만의 어른이날을 만드세요!"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어린이를 도울 때 진짜 어른이 된다. 어린이를 위한 첫 기부로 당신만의 어린이날을 만들어라'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대표 종합광고회사인 HS애드, 가수 나얼의 쌍둥이 동생이자 대한항공 CF '어디까지 가봤니' 시리즈로 유명한 유대얼 감독 및 매스메스에이지,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 서울비젼, 오렌지코드, 이혁DOP 등 각 분야 최고의 실력자들이 역시 재능기부로 이번 CF에 힘을 더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공익 CF는 나이를 불문하고 전 세계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른이 될 수 있다는 깊은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를 돕는 일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시작하며 인생에서의 더욱 뜻 깊은 날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자신만의 '어른이날'을 가져볼 것을 독려했다.
한편, 민경훈은 최근 버즈의 재결합을 선언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무려 8년 만에 원년 멤버가 모두 모인 버즈는 올 가을 컴백 앨범 발매를 위해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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