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첫 회는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한자릿수 시청률이긴 하지만 이는 전작 '앙큼한 돌싱녀' 첫회 시청률 5.4%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로 수목극 2위에 올랐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김명민 분)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드라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개과천선’의 각 캐릭터와 인물들 간의 관계가 그려졌다.
승부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김석주는 향후 기억을 잃은 뒤 변할 모습에 기대를 더했으며 로펌 대표 차영우(김상중 분)는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정의감 넘치는 인턴 이지윤(박민영 분)은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김석주와 대비되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한편, SBS '쓰리데이즈' 15회는 시청률 12.3%로 수목극 정상을 이어갔으며 KBS 2TV '골든크로스' 5회는 시청률 6.6%로 수목극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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