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월호 희생자 유족에 생계비 지원

오늘의 뉴스 / 남우주 / 2014-05-01 16:55:16
사진=뉴스1 1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1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세월호에 탑승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중 기초생활 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차상위 계층, 생존자 가구 등 115명에게 100~36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또 실종·사망자 가구 250명 중 240명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원 수에 따라 4인 기준으로 108만 원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유가족 돌봄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으며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연장 지급했다"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의 치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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