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고 여배우 판빙빙이 포브스 차이나가 선정한 중국 최고의 유명인에 등극했다.
4일 경제지 포브스 차이나는 중국 유명인 순위인 '2014년 중국명인방' 100인을 발표했다. 중국 대륙을 비롯해 대만, 홍콩을 아우르는 순위에서 판빙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유명인으로 선정됐다.
포브스 차이나에 따르면, 많은 광고 모델 활동으로 매체 노출 빈도가 높은 판빙빙이 한 해 동안 1억 2200만 위안(한화 약 200억원)의 수입을 올려 유덕화(류더화,2위), 주걸륜(저우제룬,3위) 등 중화권 톱스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4위에서 7위는 황샤오밍, 장쯔이, 양미, 린즈링 등 배우들이 차지했으며, 8위는 테니스 스타 리나가 올라 10위 내에 유일한 스포츠 스타로 기록됐다.
특히 리나는 수입분야에서는 세계 대회 우승 및 글로벌 브랜드 광고 모델로 1억 4150만 위안(한화 약 232억원)을 벌어들여 판빙빙보다도 높은 수입을 올렸다. 한 해 수입은 100인 중 3위를 차지한 주걸륜이 1억 5650만 위안(한화 약 25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포브스 차이나는 매년 중화권 전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유명인의 연간 소득, 인터넷과 신문 등 매체 노출빈도 등을 기준으로 유명인 100인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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