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남자로는 온주완"···송승헌 굴욕

스포츠 / 남우주 / 2014-05-08 11:31:47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조여정이 남자로는 송승헌보다 온주완이 좋다고 속내를 털어놓아 화제가 됐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7일 방송에는 영화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과 배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승헌은 "온주완은 여자를 대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여배우들에게 살갑게 잘한다"고 밝혔다.

조여정도 "(온주완은)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잘한다. 밤샘 촬영할 때 피곤하다고 하면 배우들을 안마 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MC 윤종신이 "(온주완이) 동생이지만 남자로 보이느냐"라고 묻자, 조여정은 "남자로 보인다. 쿵짝이 잘 맞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승헌은 "부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원빈과 송승헌 중에서는 누가 낫냐'는 질문에 조여정은 "송승헌이 낫다"고 대답했지만 송승헌과 온주완 중에서는 온주완을 선택했다.

조여정은 "원빈은 우리 외삼촌과 닮아서 괜히 외삼촌이 생각나 송승헌을 골랐다"면서 "남자로는 송승헌보다 온주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여정 온주완 좋아하나?" "송승헌보다 온주완이라니 의외네" "조여정 온주완이랑 잘 됐으면", "온주완 매력적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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