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진구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크는 12일 "진구가 현재 교제중인 4살 연하의 연인과 오는 9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지 한달 여만의 결혼 발표다.
진구의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앞서 '무한도전'에서 언급된 바 있다.
진구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출연해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음을 밝혔다. 당시 진구는 "짝사랑 중이지만 아직 고백을 못 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잘 못 한다"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그는 짝사랑 그녀와 연인이 됐다. 지난 4월 열애 인정 당시 짝사랑 중인 여성과 4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열애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소속사는 "이제 결혼 적령기를 맞은만큼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을 결심한 것 같다. 절대 속도위반은 아니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설명했다.
진구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구, 결혼 축하해요", "진구, 무한도전에서 언급했던 그 분?", "진구, 결혼 속도가 LTE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구는 최근 개봉작 '표적'을 비롯해 오는 7월 개봉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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