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알고보니 세종대왕 탄신일?!

오늘의 뉴스 / 이지원 / 2014-05-15 09:39:37
사진=뉴스1 14일 오전 서울 숙명여대에서 학생들이 교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뉴스1
14일 오전 서울 숙명여대에서 학생들이 교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그 유래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승의 날은 1958년부터 충남 강경지역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이 세계적십자의 날(5월 8일)을 맞아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은사님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에서 유래됐다.

이후 1963년 청소년적십자사 중앙학생협의회는 5월 24일을 ‘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할 것을 권장했다. 1964년 협의회는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변경하고, 날짜는 5월 26일로 정했다.

1965년에는 스승의 날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15일로 정했다. 스승이 한글을 창조하신 세종대왕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됐으면 하는 취지다.

1973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스승의 날이 페지 되기도 했으나 1982년 다시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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