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4차 공판에 참석했다.
성현아는 19일 오후 2시 경기 안산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열린 4차 공판을 받기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 날 성현아는 공판이 열리기 직전 모습을 드러냈다. 몰려든 취재진에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굳은 표정으로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4차 공판 역시 지난 1, 2, 3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번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알려진 A·B씨는 참석하지 않은 채 진행됐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성현아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3차례 열린 지난 공판에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2010년 2~3월 사이 3차례에 걸쳐 한 남성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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