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가 결방 6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21일 KBS 홍보실은 "오는 25일 개그콘서트 편성이 확정됐다"면서 "하지만 국민 애도 분위기 지속으로 또 언제 바뀔지 모르는 가변성, 유동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20일부터 5주째 결방을 이어왔다. 지속된 결방으로 '개그콘서트'에 의지해 온 개그맨들의 생계 문제가 부상하기도 했다.

25일 방송 재개와 함께 '개그콘서트'는 28일 녹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BS 홍보실은 '개그콘서트'와 함께 결방됐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방송 재개는 미정이며, '뮤직뱅크'는 이번주도 결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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