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생후 100일 된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최근 박지윤은 여성지 스타일러 주부생활' 6월호 메인을 장식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은 위풍당당한 자세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한 팔로는 아들 '최이완' 군을 안고 있다.
박지윤은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뭐든 욕심이 많다. 일을 많이 하다 보니 내가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사는 줄 아는데, 정말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낮엔 일하고 밤에 밀린 집안일을 한다. 주중에 커리어우먼으로 살다가도 주말에는 아기를 포대기에 업고 세끼 밥을 차리면서 설거지하고 빨래하며 하루를 보낸다. 뭐든 대충하면 분명 죄책감 느꼈을 것이다. 마음이 힘든 것보다 몸이 힘든 게 낫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서 갑자기 일이 많이 들어왔다"며 "아이 낳기 전엔 아줌마도 아니고 아가씨도 아닌 모호한 신분이었는데 막상 아이 엄마가 되니 분명해졌다. 예전엔 예쁜 여자 진행자만 찾았다면, 요즘엔 가정이나 삶을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제겐 아이들이 복덩이다"라고 말했다.
박지윤 화보를 본 네티즌들은 "박지윤, 매력있어", "역시 욕망아줌마", "박지윤, 아들이 귀요미 스럽네요", "박지윤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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