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새 밴드로 대중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 매체는 장범준이 최근 몇 달간 CJ E&M과 계약과 관련된 논의를 꾸준히 해왔고, 서로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장범준이 기존 소속사였던 청춘뮤직과 버스커버스커 멤버들과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 같다”고 조심스레 전했다.
장범준이 CJ E&M과 계약을 맺는다면 버스커버스커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버스커버스커는 2012년 하반기 말 활동 중지 선언, 2013년 말 장범준의 결혼 소식이 공개되면서 해체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
또 한, 버스커버스커의 근황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세바퀴’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세바퀴’에 출연한 브래드는 “(장범준은) 결혼한 이후 잘 지내고 있고, 베이스 김형태는 회사에 취직했다”면서 “다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브래드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개인 드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케이블방송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첫사랑’ 등 감성 충만한 곡들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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