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 이상훈이 러시아인 아내를 공개했다.

개그맨 이상훈은 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러시아인 아내 알리나 함께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상훈은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코미디 쇼에서 개그맨과 무용수로 처음 만났다. 한국말을 할 줄 아는 무용수가 알리나 뿐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이상훈은 아내 알리나를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해 홍석천 선배와 퀴어 코미디를 함께 했더니 인터넷에 '커밍아웃했다'는 루머가 떠돌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홍석천 선배가 나에게 '어떡하니 너'라며 걱정해줬다. 그때 아내를 공개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상훈 아내 알리나와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훈 알리나 잘 어울린다" "이상훈 아내 알리나 아름다운 아내 부럽다", "이상훈 아내와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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