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이 미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3일 제국의아이들은 어린이대공원 내 와팝홀에서 미니앨범 '퍼스트 옴므'(First Homme) 발매 기념 미니콘서트 및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콘서트 현장은 제국의아이들을 보러 오기 위한 팬들로 가득 차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바람의유령' '후유증' 으로 공연을 시작한 제국의아이들은 "신곡을 바로 들려드리고 싶은데 몇시간 전 진행된 기자 쇼케이스에서 너무 열심히 춤을 추다가 동준이의 바지가 찢어졌다. 스타일리스트가 바지를 꿰매주는 동안 기다려야 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장난기 어린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앨범 재킷 촬영 현장과 뮤직비디오 현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곡 '숨소리'와 '비틀비틀' 첫 무대에서 제국의아이들은 더 파워풀하고 절도있는 칼군무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마지막 앙코르 무대까지 마친 제국의아이들은 "저희 이제 시작이다. 활동 열심히 하겠다. 사랑한다"며 팬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콘서트가 끝나고 제국의 아이들은 "역시 무대가, 그리고 멤버 모두가 함께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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