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국내에서 보기 힘들 전망이다.

싸이는 오는 8일(미국 동부기준) 오후 7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 출연해 스눕독이 참여한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

9일 자정(현지시각) 미국 및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행오버’ 음원이 독점 발매된다. 한국은 아이튠즈 계약이 되지 않은 상태라 국내 음원사이트에서는 싸이의 ‘행오버’를 감상할 수 없다. 단, 아이튠즈 독점이 풀린 후 서비스가 가능하며 유튜브를 통해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싸이는 미국에 체류하며 ‘행오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신곡 발표 후에도 당분간 현지에 머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직 한국 무대는 계획된 바 없다. 이는 현지화 전략에 맞춰 글로벌 뮤지션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 31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0억 건를 돌파했으며 올 여름 '행오버'가 수록된 새 앨범을 정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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