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제주 별장서 비밀 약혼

스포츠 / 남우주 / 2014-06-07 15:20:54
박지성 약혼

다음달 결혼식을 올리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비밀리에 약혼식을 올렸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앞둔 박지성, 김민지 커플은 현충일인 지난 6일 제주시 한 별장에서 약혼식을 가졌다.

약혼식이 진행된 장소는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제주시 애월읍에 새로 마련한 별장으로 알려졌다. 이날 약혼식은 하객 없이 양가 부모들만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날 하늘색 셔츠와 흰색 바지, 남색 재킷을 걸친 박지성은 드레스 차림의 김민지와 손을 잡고 양가 부모와 스냅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청바지에 흰 티셔츠로 갈아입은 박지성은 막걸리를 따르며 즐거운 뒤풀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해 6월 한강 데이트를 즐기다 한 인터넷 언론을 통해 연애 사실이 공개됐고, 이후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박지성과 김민지의 약혼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성-김민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약혼식은 거의 안 하는데 박지성-김민지 답다" "두 사람 어울리는 한 쌍" "결혼식만 안 올렸지 부부나 다름 없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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