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성주, 홍콩 지하철서 빵 굴욕

스포츠 / 이지원 / 2014-06-09 14:20:17
사진=MBC '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성주와 그의 아들 김민율 부자가 홍콩 지하철에서 제지를 당했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김민율 부자는 홍콩으로 초저가 배낭여행에 나섰다.

이 날 방송에서 김성주·김민율 부자는 홍콩 지하철역에 있는 상점에서 빵과 우유를 구매했다.

두 사람은 역 안에서 빵을 먹으려 테이블에 앉았으나 역무원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다가와 "이곳에서 빵을 먹으면 안 된다"며 제지했다. 그 곳은 역내 행사장이었기 때문이다.

자리를 옮겨 김 부자는 역무원의 눈을 피해 전철 역 한구석에서 빵을 허겁지겁 먹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무원이 나타나 제지했다.

두 번이나 제지를 당하자 김성주는 "야 홍콩 진짜 너무하네. 여섯 살은 먹게 해줘야 될 거 아니야”라며 “홍콩 지하철은 안에서 못 먹는구나. 그럼 왜 안에서 빵을 팔아”라고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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