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이 오래만에 복귀해 2년 반 공백기 동안의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임성언은 최근 진행된 tvN '그 시절 톱 10' 녹화에 참여, 공백기 동안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각종 방송의 숨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임성언은 녹화에서 "공백기 동안 TV를 멀리하게 됐다"며 "'요즘 뭐하냐'는 말이 가장 듣기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는 7월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의 주연으로 컴백한다"면서 "그동안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쉬는 동안 준비한 게 많다. 연기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언은 지난 2003년 KBS 2TV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하루 아침에 방송가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인물.

이후 임성언은 연기자로 전향해 MBC 드라마 '하얀거탑', tvN '롤러코스터'와 영화 '므이' 등의 작품에서 주조연급으로 활동을 펼치다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을 끝으로 2년이 넘는 휴식기를 가졌다.

tvN '그 시절 톱 10'은 향수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뽑아 그 시절 연예계 이야기를 랭킹으로 풀어보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 임성언이 출연하는 '그 시절 톱 10'은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임성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성언 오랜만이다" "임성언 인기 많았었지" "임성언 방송 복귀하는구나" "임성언그때 왜 갑자기 그만 뒀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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