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조권이 파격적인 여장을 선보였다.
조권은 최근 진행된 ‘보그 코리아’와의 화보 촬영에서 짙은 화장에 치마와 망사스타킹, 킬힐을 신고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는 조권이 출연을 앞둔 뮤지컬 ‘프리실라’의 콘셉트에 맞춰 촬영한 것. 조권 뿐만 아니라 배우 조성하, 마이클리, 김다현 등과 함께 과감한 의상과 아찔한 킬힐 그리고 과장된 메이크업으로 '프리실라' 속 캐릭터를 완벽 재현했다.
뮤지컬 ‘프리실라’는 마돈나, 티나 터너 등의 히트 팝이 나오는 작품으로 3명의 여장남자가 공연을 위한 긴 여정에 나서며 사랑, 가족, 자아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권은 뮤지컬에서 자신이 맡은 ‘아담’ 역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누가 뭐래도 이 역할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했다. 가사를 통해 감정을 전달한다는 점은 가수와 같지만 뮤지컬은 훨씬 더 드라마틱하다. 역할에 깊이 빠져야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하루하루 갈수록 몰입도가 깊어진다”며 뮤지컬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저의 아담은 가장 섹시한 아담이 될 거다. 기대해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권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뮤지컬 ‘프리실라’는 7월 8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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