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60년대 일본 영화의 전성기와 함께 한 배우 가가와 교코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7월을 맞아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2012년 나카다이 다쓰야에 이어 두 번째 배우 특별전을 개최한다.
'그녀 삶을 살다'란 주제로 연 이번 기획전은 한 인간으로서 그 누구보다 독립적인 삶을 살았던 여배우 가가와 교코(81)의 영화 인생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작 11편이 상영된다. 동시에 이번 기획전은 영화인 가가와 교코 뿐 아니라 나루세 미키오,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 구로사와 아키라, 그리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일본영화의 전성기 뿐 아니라 최근까지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만나는 반가운 자리이기도 하다.
자세한 상영작과 일정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기획전은 7월4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상영하며 월요일은 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한국영상자료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공동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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