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영화 '명량'은 조선 선조때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6년의 전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에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 수군에 맞서 싸운 '명량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3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모든 출정 준비를 마치고 포구를 가득 메운 왜적선의 위용과 조선과의 전쟁을 선포한 용병 장수 구루지마(류승룡 분)의 패기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는 반대로 조선 수군은 불가능한 전쟁에 대한 패배의 두려움에 휩싸인 모습이다.
그러나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라는 말과 함께 결의를 다지는 이순신(최민식 분)장군의 묵직한 카리스마는 영화 속 펼쳐질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두려움을 떨치고 왜군에 맞서는 결연한 조선 민초들과 사력을 다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모두가 포기한 전쟁, 두려움에 맞서는 자, 역사를 바꿀 것이다'라는 카피와 함께 드라마틱한 볼거리와 재미를 예고한다. '명량'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명량' 메인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명량' 최고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명량' 최민식-류승룡 열연 완전 기대" "'명량' 빨리 개봉 했으면" "'명량' 천 만 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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