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17일 개막

스포츠 / 이지영 인턴 / 2014-07-04 11:38:24
17일 개막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인 '스테레오(2014, 감독:맥시밀리언 엘렌와인)'. 17일 개막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인 '스테레오(2014, 감독:맥시밀리언 엘렌와인)'.


제 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부천일대에서 진행된다.PiFan은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를 선보이며장르영화제의 색깔을 유지하는 판타스틱 영화제이다. 올해 PiFan은 ‘사랑, 모험, 환상’을 주제로 세계 각 47개국에서 초청된 2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중 월드 프리미어 4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0편, 아시아 프리미어 68편이 포함된다.

이번PiFan 개막작으로는 독일 믹시말리언 엘라바인 감독의 ‘스테레오’가 선정됐다. 영화 ‘스테레오’는 현재와 과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전적 장르의 관습과 한계를 판타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스릴러영화이다. 폐막작은 이권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송새벽·강예원 주연의 ‘내 연애의 기억’이다. 영화 ‘내 연애의 기억’은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로 시작하지만 후반에는 미스터리와 호러를보여주는 복합 장르영화이다.

올해 PiFan은 ‘Yes Smile, Go PiFan!'을 슬로건으로 선정, 호러 장르의 색이 짙었던 작년과 달리 '사랑, 환상, 모험' 이라는 주제로 더욱 신비롭고 판타스틱한 장르 영화를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PiFan은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등 마니아적인 성향이 짙은 영화제로 인식된다. 하지만 올해는 장르영화제의 정체성과 대중을 확보하기 위해 마니아를 위한 '마니아 섹션'과 대중적 코드를 맞춘 '패밀리 섹션'으로 분류하여 관객들을 만족시키고자 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행사와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공연과 영화를 함께 즐기는 영화 캠프 '우중영화산책',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모험을 떠나는 '판타스틱 미션 헌터스' , 관객들의 상상력으로 채워지는 'PiFan 아트월' 등이 있다.

한편 PiFan의 꼭 봐야 할 프로그래머 추천작 18편과 상영작 예매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홈페이지(http://www.pif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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