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중국배우 가오쯔치와 결혼을 앞둔 채림이 SNS를 통해 과거 운동선수와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채림은 4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불편한 마음에 몇자적어봅니다. 10년입니다. 자그만치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채림은 "여러분들한텐 재미있는 애깃거리가 될 수 있지만 한사람에겐 너무나 큰 상처입니다. 여러분들이 사실같이 만들어낸 운동선수와의 스캔들, 전 지금까지 살면서 운동하는 분들을 알고 지낸적이 없습니다. 왜 그 알파벳 박스기사가 저라고들 생각하시는지 전 아직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라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금까지 루머를 해명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첫째는 자존심이 상해서였고 둘째는 그때의 삶이 더 힘들었습니다. 셋째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재미는 지나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라며 심경을 말했다. 채림은 또"하지만 기다리는동안 재미가 사실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동안 그 기사가 여러분들한테 많은 재미거리였다면 이제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또 한가지, 왜 제가 중국배우와 사귀었습니까? 저에게 없는 과거를 만들지 말아주세요, 제 인생에 외국인이라고는 현재의 남자친구밖에 없으니까요." 라며 더 이상 근거없는 루머를 만들지 말 것을 밝혔다.
지난 2004년 한 언론 매체는 연예계 톱스타 부부로 알려진 여배우 A가 운동선수 B와 밀회를 가졌다는 기사를 이니셜로 보도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당시 A로 추측됐던 배우는 파경에 이르렀고 증권가 '찌라시'등에서는 해당 루머의 당사자가 채림이라고 지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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