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스 4연승 꿈, 복병 '북극곰'이 막을까?

스포츠 / 강민옥 / 2014-07-04 15:09:48
이기스 배우 오만석(왼쪽), 폴라베어스 배우 류승수 감독 이기스 배우 오만석(왼쪽)과 폴라베어스 배우 류승수 감독


패배를 잊은 듯한 이기스연승 행진이 계속 이어질 것 인가? 아니면 폴라베어스가 막을 것 인가?

오는 7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두 게임이 경기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 날 오후 6시 첫 경기는 개막 3연승을 질주하는 이기스가 다크호스 폴라베어스를 맞아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겨룬다.

배우 송창의, 오만석, 조한선, 박재정, 이상윤 등이 속해있는 이기스는 라바-공놀이야-알바트로스를 연파하며 3전 3승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를 상대하는 폴라베어스는 배우 류승수, 가수 고유진, 송호범, 조빈 등이 주축으로 활동한다. 폴라베어스는 지난 6월 30일 4라운드에서 공놀이야를 13-4로 일축하며 야무진 타격을 과시했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폴라베어스는 지난 3월 시범경기 외인구단전에서도 무서운 폭발력을 선보이며 16-5로 대파해 단번에 우승 후보로 올라 선 팀이다.

폴라베어스 배우 이광일(왼쪽), 이기스 배우 김용덕 두 팀 에이스 폴라베어스 이광일(왼쪽)과 이기스 좌완 김용덕


특히 이기스와 폴라베어스전은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돼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두 팀의 에이스인 폴라베어스배우 이광일과이기스의 좌완 배우 김용덕은 대회 정상급 투수로 정평이 나있어 서로간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두 팀의 타력 또한 막강해 어느 팀이 먼저 폭발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외인구단 개그맨 김현철 감독(왼쪽), 조마조마 배우 이종원 외인구단 개그맨 김현철 감독(왼쪽), 조마조마 배우 이종원


오후 8시 두 번째 경기는 개그맨 김현철, 오정태, 길윤호 (넥센 턱돌이)등이 속한 외인구단과 개그맨 심현섭, 배우 정보석, 이종원, 강성진 영화감독 장진, 만화가 박광수 등이 활약하는 조마조마가 격돌한다.

조마조마는 지난 6월 16일 2라운드에서 천하무적을 11-4로 꺾고 첫 승을 올린데 이어 연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외인구단은 정규 대회 첫 출전인 만큼 꼭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A조(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와 B조(이기스,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오는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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