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달라진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효리는 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생긴 고충을 토로했다.

이 날 이효리는 "블로그 시작 이후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다보니 뭐라도 좋은 거 하나 더 올려야 겠다는 강박관념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블로그를 하면서 생활이 점점 가식적으로 변한다. 면 티셔츠 입고 밥 먹으면 되는데 음식에 맞는 옷을 일부러 차려 입는다"며 "글도 손발이 오그라들게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의 블로그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럼 이효리 블로그 하지 마세요", "이효리 블로그 인기 많더라", "이효리 말고도 저런 여자들 많을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5월부터 블로그를 만들어 제주도 신혼생활과 일상을 올리고 있으며 온라인 상에서 올리는 글마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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