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년 차, 당찬 새내기 가수 푸름이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7일 오후 8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외인구단과 조마조마가 한 판 승부를 겨뤘다.
첫 시구를 앞두고 푸름은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를 맡아 영광이다. 첫 시구라 굉장히 떨리고 준비한 만큼 잘 던질 지 걱정이다"며 "최대한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 긴장되지만 떨지 않고 잘 던지겠다"고 시구 소감을 전했다. 푸름은 경기가 열리는 양주시 백석야구장에 2시간전에 도착해 친구 김혜리(배우)와 시구 연습을 했다.
푸름은 "내 곡을 써 주신 김효석 작곡가와 외인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겸 가수 박훈(가수 명 마카오박)과 친하다.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 할 생각이 없냐고 연락이 와서 흔쾌히 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구 기회를 주신 것만으로 영광이고 큰 대회든 작은 대회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같이 살고 있는 아역배우 김혜리(19)와 운동장에서 시구 연습을 했다는 푸름은 "집에서는 전신 거울을 보며 포즈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푸름은 배우 김혜리와는 오랜 연습생 생활로 돈독해진 사이라고. 김혜리는 아이돌 그룹 빅스 켄(이재환)과 친분이 두텁다고 귀띔 했다.
이 날 시구를 통해 야구를 처음 접하게 됐다는 푸름은 "변명일 수도 있겠지만 아침부터 새벽까지 연습에 몰두 하다 보니까 야구를 보거나 야구장에 갈 시간이 없었다. 이렇게 야구장에 일찍 와서 시구 연습을 하다보니까 신나고 재밌더라. 이런게 바로 야구의 매력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인구단 유니폼을 선물 받았는데 앞으로는 이 옷을 입고 야구장에 갈 계획"이라고.
앞으로 노래와 춤이 되는 제2의 에일리가 되고 싶다는 푸름은 KBS1 ‘전국노래자랑’ 및 각종 대회에 입상한 실력파다. 폭발적인 가창력 비결에 대해 "노래는 한 번 쉬면 다시 부르기가 힘들다. 쉬지 않고 꾸준히 연습했다. 연습실이 없을 때는 빌려서라도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깜찍이'로 활동 중인 푸름은 "가사가 귀엽고 제목처럼 깜찍한 노래다"며 "귀여운 안무와 함께 부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 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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