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우의 새벽 감성송 '밤이 아까워서'가 깜짝 공개됐다.

유승우는 10일 오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음원 '밤이 아까워서'를 발매했다. '밤이 아까워서'는 지난 2월 미니앨범 '빠른 열아홉' 이후 5개월만에 내는 신곡이다.지난 앨범에 이어 유승우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밤이 아까운 청춘들의 감성을 담은 곡이다.새벽 감성을 자극하는 이번 신곡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서정적인 느낌의 가사가 특징이다. 가사 중 '맘이 너무 허해 그래요, 저 달은 내 맘을 다 못 비춰요' 등 늦은 밤 느껴지는 외로운 마음을 담아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이번 음원은 밤을 노래하는 곡인 만큼 음원 공개 시각도 일부러 자정으로 결정했다. 모두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여름밤의 센치한 감성을 꽉 채워주는 대표 새벽 감성송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음원이 발매된 후 유승우는 자신의 SNS 트위터에 “음악 잘 듣고 계신가요? 처음으로 하는 자작곡 앨범에 수록될 곡이라 유난히 더 떨렸어요. 그래도 따뜻한 격려에 앞으로 음악 계속해도 되겠네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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