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군도:민란의 시대'포스터 제목이 기발하게 응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캐스팅 단계부터 개봉 시기 그리고 무대인사 전석 매진까지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연일 화제를 몰고 오는 '군도'가 이제는 포스터로 네티즌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군도'의 캐릭터 포스터 12개가 공개됐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군도'의 제목을 이용하여 각 캐릭터들의 특성에 맞게 글귀가 적혀있다. 하정우(도치 역) 패러디 포스터에는 '누군지 다 알겠군. 머리를 밀어도'와 강동원(조윤 역)에게는 '갖고 싶군, 이번에도.' 또는 '섹시 하군, 악역도' 등 재기발랄한 카피들이 눈길을 끈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을 치는 세상을 뒤집어 버리는 의적들의 액션활극으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하정우, 강동원 주연이다. 영화는 오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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