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한국 공포영화계를 살리기 위해 영화 '분신사바2'가 올 여름에 개봉된다.
7월 16일에 개봉하는 '분신사바2'는 대학 동창 친구들에게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과 갈등, 서서히 밝혀니는 충격적 비밀을 담은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국내 공포영화계의 거장 안병기 감독과 차세대 호러퀸으로 등극한 박한별이 만나 의기투합했다.
'분신사바2'는 중국영화사로부터 투자·제작을 지원받아 연출한 작품으로 지난 해 중국에서 '필선2'이라는 타이틀로 먼저 개봉했다. '필선2'은 개봉 첫 주 90억대의 흥행수입을 기록하며 중국영화 ‘고도경혼’이 세운 호러영화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수익 기록을 앞질렀다.
중국에서 흥행 성공을 맛 본 '분신사바2'가 한국 공포 영화계에서도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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