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일본 한류 팬 "연예인 야구 보러왔다"

스포츠 / 서 기찬 / 2014-07-13 19:02:51
지난 12일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이기스와 에너지기술평가원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가 끝나고 대만, 일본에서 온 팬들이 송창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고있다. 지난 12일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이기스와 에너지기술평가원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가 끝나고 대만, 일본에서 온 팬들이 송창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고있다.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이하 백석야구장)에 일본, 대만 한류 팬들이 모여들었다.

탤런트겸 뮤지컬 배우인 송창의를 보기 위해서다. 송창의는 연예인 야구팀 이기스의 주전 멤버.
지난 12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첫 경기는 연예인팀 이기스와 공직자팀 에너지기술평가원이 맞붙었다. (이기스가 12-2로 승리.)

이기스 경기가 있는 날이면 송창의의 팬20 여명은 항상 음식과 선물을 사가지고 응원을 한다. 일본 팬도 10명 내외로 꾸준히 찾는다. 그러나 이 날은 국내외 팬들이 50명이 넘게 와 눈길을 끌었다. 대만, 일본 팬들이 급증한 것. 송창의의 대만 ,일본 팬 20 여명은 송창의가 공연 중인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9월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세터)'를 전날 관람하고 야구경기가 있는 양주시 백석야구장으로 삼삼오오 찾아왔다. 좋아하는 스타의 공연과스타의 취미활동(야구경기)을 함께 즐기는 한류 관광의 새로운 형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한순간의 선택 때문에 운명이 뒤바뀐 쌍둥이 형제의 불행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송창의. 일본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송창의.


이 날 송창의의 팬들은 송창의의 사인은 물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간단한 팬미팅도 함께 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과 음식을 내놓으며이기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송창의 파이팅"을 외쳤다.일본에서 온 40대 한 여성 팬은 "송창의씨를 좋아하는 친구들 네 명이 함께 왔다"며 "올해만 한국행이 벌써 세번째"라고 자랑. 한국 올 때마다 양주 백석야구장을 찾아 이기스 팀과 송창의씨를 응원한다고 했다.

대만에서 온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이상윤. 대만에서 온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이상윤.


이기스 팀의 '얼짱' 탤런트 이상윤도 팬들이 몰려 사인공세를 받았다. 서울대를 나와 '남자 김태희'의 별명이 붙은 이상윤 역시 이기스의 주전 멤버.

연예인 야구대회는 연예인 팀끼리 맞붙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월요일 경기)와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봉사리그(토,일, 공휴일 경기) 등 두 대회가 있다. 매주 토, 일, 월요일 양주시 백석야구장에서는 연예인 팀이 항상 야구 경기를 하고 있다. 12개 연예인 팀 300 여명의 연예인들이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야구경기를하고 있으며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야구장에 오면 좋아하는 스타와 스타의경기 모습도 보고 사인을 받고 ,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간단한 팬 미팅도 가능하다. 연예인 야구는 스타의 공연을 보러 오는 한류 관광과더불어 새로운 창조 한류 관광의 한 형태로 자리잡을 수 있는 상품이다.

매주 월요일에 경기하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 SPORTS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사이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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