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보다 1승이 먼저"
연예인팀 라바가 한스타야구 봉사리그(이하 야봉리그) 더블헤더를 가진 13일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라바의 두 번째 상대는 공직자팀 국세청 NTS야구단. 국세청은 공놀이야와 조마조마에 져 2패를 기록 중인 상황.
이 날 국세청은 라바와 주거니 받거니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스코어는 7-8.아쉬운 한점차 패배. 1승이 급한 국세청은 야봉리그에서 내리 3연패에 빠졌다.
국세청 최선철 감독은 "오늘까지 3패를 했다. 야봉리그 우승을 노렸는데 이젠 1승이 목표가 됐다"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국세청은선발 출전9명과 대기 선수 7명 총 1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오래된 팀이라 선수들이 각자 알아서할 일을 하는 편이라 많은 선수들이 경기장에 온다"고 설명했다.
1999년 창단한 국세청 NTS야구단은 2005년 공무원 중앙부처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관록의 팀이다. 최 감독은 "지금 팀이 노쇠기라 지난 해는 준우승만 두 번 했다. 우승경력이 많은 팀인데 야봉리그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전했다.
우승이나 4강 진출 보다 1승이 더 절실해진 국세청 NTS 야구단. 최 감독 다짐처럼 그들이 다음 경기에서 1승을 이루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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