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캡틴' 박지성과 그의 피앙세 김민지 아나운서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오는 27일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박지성 선수를 10년 가까이 봐온 카마스튜디오의 카마조 작가가 촬영했다. 촬영을 진행한 카마조 작가는 “박지성과 김민지의 웨딩화보는 멋있는 화보이기 전에 두 사람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두 사람이 정말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하나씩 담아냈다”고 말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멋진 슈트를 입은 박지성과 드레스 차림의 김민지가 행복한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국뿐 아니라 유럽리그를 누빈 프리미어리거답게 화보 속에는 축구장 모양 케이크가 소품으로 활용됐다. 또 다정하게 장난을 치는 모습과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 등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번 웨딩화보는 총 5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촬영 내내 두 사람이 보여준 서로에 대한 배려와 다정다감한 모습에 보는 이들도 함께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카마스튜디오는 전했다.
한편 오는 2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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