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화) 자 뉴스 브리핑]

<스포츠>

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시즌 11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2실점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8개(스트라이크 66개)였고 평균자책점은 3.44에서 3.39로 소폭 하락했다.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11승 5패를 기록하게 됐다. 다저스 원투 펀치인 클레이튼 커쇼(11승 2패), 잭 그레인키(11승 3패)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1위이고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5위다.

<경제 일반 >

1. 한국GM이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겠다고 노조 측에 제안한 이후 자동차 업계에 이런저런 파장이 일고 있음.
- 르노삼성에선 통상임금 확대를 요구하지 않은 대표노조(개별기업 노조)를 향해 소수인 금속노조 르노삼성 지회가 불만을 제기하며 노.노 갈등이 불거지고 있음.
- 쌍용차, 만도 등 개별기업 노조들도 한국GM의 선례를 활용해 회사 압박에 나서고 있는 상황임.

2.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문무역상사를 법으로 지정해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대외무역법 시행령을 마련했다고 21일 발표함.
-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평균 또는 직전연도의 수출액이 100만달러 이상이어야 하고, 전체 수출실적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상이어야 함.
-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 수출신용보증에 대한 금액 한도를 늘려주고 유망 내수기업과 상시적으로 연결해주는 인센티브 부여.

< 금융/부동산 >
1. 21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첫 만남 직후 두 기관은 "재정 등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의 조화를 이뤄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공동 발표함.
- 이르면 내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연 2.5%0 인하를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 해석됨.
- 채권금리는 소폭상승(채권가격 하락)했으며, 금리인하에 대한 언급이 예상했던 수준에 불과했다는 평가가 많아 금리 움직임에 별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됨.

2. 오는 25일 총 7400억원 규모의 기초연금이 첫 지급됨.
- 정부 재정을 통해 이렇게 많은 현금이 '원샷'에 지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이 연금이 노인들의 소비 확대, 나아가 내수를 활성화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3. 국내외 온라인.IT업체들이 앞다퉈 지급결제시장에 진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금융회사라는 이유로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지 않는 부분에 대해,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이들 업체들을 감독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 금융감독원이 감독 사각지대로 발생한 대표적인 업체로 꼽은 곳은 중국 알리페이(중국 내 온라인 결제 시장 점유율 48%), 미국 페이팔 등 임.
- 금융당국은 알리페이 등의 법적 규제 대상 여부를 가급적 빨리 결론짓는 한편, 필요한 경우 관련법 제정까지 추진키로 함.

4. 매매차익보다는 배당이나 채권이자 등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는 인컴펀드가 올 들어 6% 넘는 수익률을 내면서 주목받고 있음.
- 글로벌 투자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안정적 수익을 내는 이들펀드가 '은행이자+a'의 수익률을 내는 중위험수익 상품으로 다시 자금몰이에 나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임.

5.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중소.중견기업의 가업상속 공제 헤택을 상속인이 두 명 이상인 공동상속 때도 적용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건의함.
- 그러나 가업상속 공제를 공동상속까지 확대하는 것은 중소.중견기업 경영의 영속성에 초점을 맞춘 제도 도입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국제 >

1. 20일(현지시간)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작전을 확대하면서 최소 1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하고 이스라엘 군인도 13명 사망함.

2. 신흥국 및 프런티어 국가들의 올 상반기 국채 발행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 보도함.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조 등의 영향으로 선진국 국채수익률이 낮아지면서 고수익을 쫓는 투자자들이 신흥국 국채로 물렸다는 분석임.

[한스타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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