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에서 활동하는 배우 송창의의 전 연인 리사의 질문에 난처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놈놈놈놈 특집'으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송창의, 조정석, 오종혁, 장승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송창의에게 전 연인 리사를 언급하며 "리사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당황하게 했다. 이어 김구라는 "리사가 2005년 내가 진행한 라디오에 나왔는데 엄친딸에 얼굴도 예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재주가 많았다"며 "아버지도 외교관에 내가 딱 좋아하는 스펙이라 지켜보고 있었는데 송창의와 사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송창의가 당황해 하자 규현은 "김구라가 재밌자고 독하게 하는 거다"라고 분위기를 수습했다. 그러나 송창의는 "좋게 헤어졌냐"라는 규현의 질문에 발끈하며 "좋게 헤어졌다. 왜요"라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송창의 리사, 헤어진지 1년 지났는데 질문은 좀 그렇다" "리사가 화 날만하다" "송창의 리사, 서로에 관한 질문에 발끈하네" "송창의 리사, 연애한게 뭔 죄라고 꼬리표가 따라다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창의와 리사는 지난 2011년 초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출연하며 교제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6월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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