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차기작 '곡성'이 주요 출연진 캐스팅을 완료하고 9월 촬영 예정이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곡성'에 곽도원과 황정민, 일본배우 쿠니무라 준, 천우희가 출연을 결정했다. '곡성'은 '추격자' '황해'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다. 전남 곡성의 한 마을에 괴이한 일본인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쫓는 형사와 그를 돕는 도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이십세기폭스가 투자배급을 맡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한공주'로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천우희가 캐스팅다. 천우희는 귀신 역할로 '곡성'에 출연한다. 곽도원과 황정민, 쿠니무라 준과 천우희까지 '곡성'은 명배우들의 연기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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