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별바라기'에 출연해 과거 본드 음료 테러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는 '한류스타' 특집으로 유노윤호와 록 가수 김경호, 비스트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이 출연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8년 전 발생했던 본드 음료 테러 사건에 대해 당시 상황과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노윤호는 "녹화를 마치고 나서 한 20대 여성팬이 준 음료수를 마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유노윤호는 "당시 약간 흔들렸다. 연예계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과 인사할 때도 두려움에 눈을 직접 못 마주쳤다. 공황장애라는 게 심장이 뛰어 아프다.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는 내 자신에 대해 화가 나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유노윤호 얼마나 힘들었을까", "공황장애 정말 괴로운데", "음료에 본드라니 어떻게 그런 짓을 해" "본드 음료 테러 정말 끔찍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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