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얼짱', J2M 정진우- 초신성 광수

연예인 야구 / 서 기찬 / 2014-08-04 10:24:36
제이투엠 정진우와 초신성 광수

2인조 아이돌 그룹 제이투엠 정진우(왼쪽)와 6인조 초신성의 광수가 덕아웃에서 동료들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2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조마조마와 연금이야 경기. 2인조 아이돌 그룹 제이투엠 정진우(왼쪽)와 6인조 초신성의 광수가 덕아웃에서 동료들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2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조마조마와 연금이야 경기.


연예인 야구팀 조마조마 덕아웃이 빛났다.
조마조마 덕아웃에 아이돌 그룹 '얼짱' 스타 두 명이 나란히 앉아 팀을 응원하고 있었던 것.
지난 2일 양주시에서 열린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조마조마와 국민연금공단(이하 연금이야) 경기가 열렸다.

2인조 제이투엠의 정진우(28)와 6인조 초신성의 광수(김광수, 26)가 주인공.
정진우는 지난 4월 조마조마의 심현섭 감독의 권유로 팀에 합류했다. 포지션은 외야수로 아직은 후보. "선발 실력이 되는데도 감독님께서 아직...."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듯 대기타석에서 연신 스윙연습을 하는게 인상적이었다.
정진우는 제이투엠 멤버 정환과 함께 2004년 엠투엠으로 활동하다 지난 해 제이투엠으로 팀 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 'KBS 2TV '불후의 명곡' 최진희 특집에서 열창해 인기를 끌었다.

초신성의 광수(야구팀에선 김광수)는 2012년 조마조마에 입단해, 정진우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야구팀 고참. 이 날 연금이야 경기서 선발 좌익수, 8번타자로 나와 2타수1안타1도루를 기록했다. 등번호 15번의 사연을 묻자 "그냥 들어오니 그 번호가 비어있었어요. 사실 제가 달고 싶은 번호는 18번이었는데 모 선배님이 이미 달고 계셔서..." 라며 말 끝을 흐렸다. 나중에 배번 18번의 모 선배님은 야구팀을 나가셨다고 한다. 광수는 동갑내기 친구인 5인조 그룹 에이션의 김슬기를 야구팀에 입단시키고 자기가 좋아하던 18번을 다시 양보했다고. 그룹 초신성은 멤버 성제가 올해 안에 군 입대하면 5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조마조마는 연금이야를 맞아 11-7로 이겼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