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2006년 데뷔한 6인조 그룹 초신성은 일본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쿄돔에서 공연을 펼칠 만큼 그 인기가 상당한데요.
요즘 아이돌들은 노래와 춤 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감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죠.
6인조 그룹 초신성의 광수는 야구에 푹 빠졌답니다.
지난 2일 경기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 (이하 야봉리그)에 아이돌 광수가 등장했습니다. 이 날 광수는 일본에서 콘서트를 마치자 마자 귀국해 바로 야구장으로 달려왔다고 했는데요.
광수는 무대에서 부드러운 모습과 달리 타석에서 불꽃 카리스마 눈빛을 날리고 있네요 ^-^;
이 날 광수는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도루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야구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죠. 덕아웃에서 잠시 쉬고 있는 광수는 무얼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어떤 스윙으로 쳐야할까? 하는 타격감? 아님 호수비에 대한 고민? ㅋㅋ)
광수가 뛰고 있는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에는 또 한 명의 광수가 있습니다. 만화작가 박광수가 있습니다. 이 날 박광수는 5회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조마조마의 뒷문을 확실히 잠구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광수와 광수가 있는 조마조마라... 두 광수말고 다른 광수(이광수)도 있다고요?
현재 SBS 예능 '런닝맨'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투렛증후군 연기로 바쁜 이광수도 조마조마에 들어오면 쓰리 광수 모임이 되겠네요 ^^ (연예인 야구단도 아이돌 유닛그룹 처럼 광수 모임 만드는 건 어떨런지...^^; )
두 광수가 활약한 조마조마는 이 날 공직자팀 연금이야 야구팀을 상대로 11-7 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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