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 중인 배우 이성경이 날라리 여고생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성경은 교복에 백팩을 멘 삐딱한 여고생 '오소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는 장재열(조인성)에게 "열쇠를 잃어버렸다. 엄마는 3살 때 집 나가 가끔 돈만 주러 오고 고물 줍는 아버지는 발동 걸리면 며칠씩 집에 안 들어온다"며 막무가내로 장재열에게 잠을 재워 달라고 했다. 이에 재열이 열쇠 아저씨를 부르라며 돈을 주자 "담배 사 먹어야지"라며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부르고 반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경은 뽀얀 피부에 갈색 눈동자, 브라운과 핑크의 투톤 컬러 헤어로 신비로운 미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델로 먼저 데뷔한 이성경은 1990년생으로 국내·외 다수 패션디자이너들의 런웨이를 선 톱모델이다. 이성경의 소속사인 K플러스 모델컴퍼니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음으로써 두 회사가 선보이는 첫 번째 합작배우다.
한편 이성경을 비롯해 배우 공효진, 조인성, 이광수 등이 열연 중인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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